최근 남녀갈등이 심화되는 와중 남자들이 하는 말이 있다. "왜 차별은 어머니 할머니 세대가 받고 꿀은 너네가 빠냐." 나는 이 말에 동의 하지 못한다. 차별이라는 말 자체가 그들의 프레임에 말린거라고 생각한다. 시대에 따라 가치관은 변화한다. 그리고 보는 시각에 따라 다르다. 몽골인들에게 징기스칸이 영웅인 반면 정복당한 사람들에겐 살인마 강간마에 지나지 않는다. 뭐 극단적인 예시를 들었지만 이것 또한 맥락이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. 남녀의 역할은 수천년동안 서로의 이익과 자손의 번영에 유리한 방향으로 나눠졌다. 힘이 강한 남성들이 생계를 책임지며 후손을 남길 수 있는 여성들을 보호했다. 대신 여성들은 가사 및 육아를 전담했다. 이게 불평등하다고 생각하는가? 지극히 합리적인 역할분담이다. 우리 부모님, 조..